악마를 보았다
김지운감독의 영화를 좋아한다.
달콤한 인생, 놈놈놈에서도 볼 수 있듯이 느와르형식에 빗대어 지루할 틈없이 전개되는 그의 연출이 좋다.
우연히 채널을 돌리다 보게 된 영화 [악마를 보았다]는 김지운감독 작품 중 단연 으뜸이라 생각된다.
게다가 112에 신고하고 싶을 만큼 리얼한 최민식 아저씨의 연쇄살인범 연기는
새벽 2시에 졸린 눈 비비며 마려운 오줌 참아가며 밤을 꼬박 새울만한 가치가 있다.
덧붙여 배우 이병헌의 절재된 연기까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영화 [악마를 보았다]
별 다섯개가 아깝지 않을만큼 재밌다!
황해
남우주연상 백만개를 안겨줘도 아깝지 않을 두명의 배우가 있다.
바로 배우 최민식과 배우 김윤식.
연변 개장수 [황해]의 김윤식과 성도착증연쇄살인범 [악마를 보았다]에서의 최민식이 싸우면 누가 이길까.
개인적으로 조금 더 애착이 가는 캐릭터는 김윤식아저씨가 연기했던 연변 개장수역 [면가]다.
개고기 먹다 개뼈다귀로 상대방을 공격하던 액션씬은 나의 영화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명장면으로 기억될 것이다.
영화 후반으로 갈수록 삼단기법으로 꼬여가는 전개에 살짝 지루해질 수 있으나
영화를 다 보고 난 후 다시금 추리해가는 재미가 쏠쏠한 영화 [황해]
남들이 멋지다하는 하정우의 연변사투리도 나름 볼만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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